나는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탈모 원인과 시기 늦추기

 

나는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탈모 원인과 시기 늦추기

2020년도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탈모(상병코드: L63~L66) 질환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3만 3459명으로이중 남성이 13만3000여명으로 확인되었다.

남성은 20~30대에서 약 50%로 가장 높은 탈모 환자 비중을 보였고, 여성은 40~50대가 약 40%로 가장 많았다. 

2021년 자료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 전체 탈모 환자가 24만 3405명으로 전년 대비 약 5% 탈모 환자가 늘었다. 또 남녀 모두 20~40대에서 높은 탈모 환자 비율을 보였다. 

 

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

탈모의 원인

탈모증으로 알려진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는 것은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안드로겐성 탈모증(남성 패턴 대머리)

안드로겐성 탈모증은 탈모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주로 남성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유전적 성향과 호르몬의 영향, 특히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은 모낭의 점진적인 소형화를 일으켜 결국 모발이 가늘어지고 손실됩니다.

2. 알로페시아 아레아타

탈모증은 면역체계가 실수로 모낭을 공격해 두피와 몸의 다른 부분에 예측할 수 없는 끈적끈적한 탈모를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3. 텔로겐 에플루비움

텔로겐 삼출액은 신체적(예: 수술, 질병)과 정서적(예: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 모두에서 상당한 스트레스 요인에 의해 종종 유발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 요인은 많은 수의 모낭을 휴식기로 밀어 넣어 배설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4. 영양결핍

철분, 아연, 비오틴,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모발 구조가 약해지고 탈모가 증가해 결국 탈모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5. 질병

갑상선 질환,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루푸스, 당뇨 등 다양한 질환이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하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의약품 및 치료

항암치료제, 항응고제, 항갑상선제 등 일부 약물은 부작용으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며, 머리를 대상으로 한 방사선 치료는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트랙션 알로페시아

견인성 탈모증은 과도한 긴장이나 머리카락 당김으로 발생하는데, 주로 포니테일이나 땋은 머리 스타일로 인해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스트레스는 모낭을 약화시켜 탈모로 이어집니다.

8. 나이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

특히 폐경기나 남성의 노화로 인한 자연적인 노화와 호르몬의 변동은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결국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9. 감염 및 균상태

회충과 같은 두피 감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피의 곰팡이 감염 또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0. 화학적 노출

헤어 염료, 표백제, 특정 스타일링 제품에서 발견되는 가혹한 화학 물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헤어 샤프트가 손상되고, 모발이 약해지고, 헤어 샤프트가 터지거나 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 또는 지연: 포괄적 접근법에 대해

탈모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것은 생활 습관의 수정, 적절한 모발 관리, 그리고 잠재적으로 의학적 개입을 포함하는 다각적인 접근법을 포함합니다.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고 탈모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기:

모발 건강에 필수적인 필수 비타민, 미네랄 및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 성장과 근력을 촉진하기 위해 잎이 많은 녹색, 달걀, 생선, 견과류, 씨앗 및 과일을 포함하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2.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심호흡 또는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연습하세요.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루틴 채택: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두피와 모낭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심혈관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혹독한 헤어스타일링을 피합니다:

팽팽한 포니테일이나 땋은 머리와 같이 과도한 긴장감을 유발하거나 당기는 헤어스타일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머리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느슨한 헤어스타일을 선택합니다.

5. 적절한 헤어 케어:

머리를 부드럽게 감고 컨디셔닝을 하면 깨끗하고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열 스타일링, 거친 화학 약품 및 과도한 워싱은 모발을 약하게 하고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6. 전문가와 상담:

특이한 탈모가 발견되면 피부과나 삼치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철저한 평가와 개인별 맞춤형 조언을 얻으면 효과적인 탈모 관리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7. 의료적 처치:

탈모의 종류와 원인에 따라 국소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남성용), 기타 처방약 등의 의학적 치료가 권장될 수 있으며, 이러한 치료는 탈모를 늦추고 재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8. 레이저 치료:

LLLT(Low Level Laser Therapy)는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기존 모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치료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여부는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

9. 모발이식:

최근은 다양한 모발이식 시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행성 탈모의 경우, 숙련된 외과의사에 의해 시행되는 모발이식은 건강한 모낭을 가늘어지거나 대머리가 되는 부위로 옮겨줌으로써 보다 영구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탈모 관리에 있어 가능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의료 전문가가 제공하는 처방된 치료법과 권장사항을 준수합니다.

탈모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교정, 적절한 모발관리, 의료지도 등을 포함한 사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이러한 전략을 자신의 특정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전문가의 의료 상담을 통해 맞춤형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과 탈모(예방) 연관이 있을까?

안드로겐성 탈모증(남성의 일반적인 대머리)과 관련하여 규칙적인 운동은 탈모에 긍정적인 영향과 간접적인 영향을 동시에 줄 수 있지만, 운동이 탈모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법은 아니며, 모든 유형의 탈모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1. 혈액순환 개선

규칙적인 운동은 두피를 포함한 몸 전체의 혈액 순환을 향상시킵니다. 두피로 가는 혈류 증가는 잠재적으로 더 많은 영양소와 산소를 모낭으로 전달하여 모낭의 건강과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2. 감소된 스트레스 수준

운동은 자연스러운 기분 증진제인 엔도르핀을 방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안드로겐성 탈모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높은 스트레스 수준은 탈모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함으로써, 운동은 간접적으로 탈모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호르몬 균형

운동은 몸의 호르몬 수준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과 그것의 유도체와 같은 안드로겐은 안드로겐성 탈모증에서 역할을 합니다. 운동은 호르몬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이것은 모낭에 미치는 안드로겐의 영향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4. 전반적인 상태 개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전반적인 건강 개선과 관련이 있습니다. 건강한 몸은 종종 더 건강한 머리카락으로 해석됩니다. 운동은 강한 면역체계, 더 나은 대사 기능, 그리고 간접적으로 머리카락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상태의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5. 모발 성장 촉진 요인

일부 연구들은 운동이 혈관 내피 성장 인자 (VEGF)와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 (IGF-1)과 같은 성장 인자의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이러한 성장 인자들은 잠재적으로 모발 성장을 자극하고 더 건강한 두피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운동이 모발 건강에 잠재적인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질환 등으로 인해 상당한 탈모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단독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으며,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적절한 모발 관리, 탈모 전문 헬스케어 전문가와의 상담 등이 포함될 수 있는 종합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